뮤지컬 <무선 페이징> (구. 디어 파파, 마이 파이어맨)
Introduction
로그라인 소방관 아빠와 래퍼를 꿈꾸는 딸의 이야기를 통해 잃어버린 가족애와 소방관의 고충을 그린 드라마
시놉시스 만년 소방교 장바우는 세상 제일 착한 사람이지만, 그 때문에 1년 전 이혼을 당한 데 이어 보증 문제로 월급이 압류당하는 신세다.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구급대로 근무지를 변경하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업무가 벅차기만 하다. 현장에 출동한 바우는 도움을 주기는커녕 민폐만 끼친다. 그런 바우에게 유일한 낙은 딸 애리를 만나는 것이다. 아이돌 연습생 애리는 학교와 연습실을 오가며 데뷔 준비 중이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 하지만 데뷔보다 더 안 풀리는 게 아빠와의 관계다. 애리에게 아빠는 ‘그날’ 이후 남보다 못한 사람이다. 딸과 가까워지고 싶은 바우와 자꾸 아빠를 밀어내는 애리. 과연 ‘그날’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그리고 그 두 사람은 화해할 수 있을까.
창작의도 가족보다 타인을 우선시해야 하는 소방관의 삶. 소방관 아버지와 그의 딸을 통해 소방관과 소방관 가족의 현실, 그리고 오늘날 잃어버린 가족애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작가 박민재
고려대학교 비교문학 석사과정
연극 <안녕 사서들>(2017), <안녕 파이어맨>(2016) 외
작곡가 공한식
상명대학교 뉴미디어음악대학원 석사과정
음악극 <낭떠러지의 착각>(2018), 연극 <종이인간>(2018), 영화 <화성 가는 길>(2018) 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