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tion
로그라인 열등감에 시달리던 무명 작곡가가 죽기 전 자기 음악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
시놉시스 1827년, 오스트리아 빈. 내성적이고 숫기가 없는 무명의 작곡가 프란츠가 밝고 건강한 여인 테레즈와 감정을 키워나가던 어느 날, 베토벤의 제자라며 한 남자가 찾아온다. 그는 베토벤이 죽기 전 교향곡 10번을 완성할 사람으로 프란츠를 지목했다고 전한다. 평소 베토벤을 숭배하던 프란츠는 그 말에 자신감을 얻고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 교향곡 작곡에 몰두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프란츠의 몸과 마음은 피폐해지고, 그의 곁을 지키고 있던 테레즈의 걱정도 점점 늘어만 간다. 그러던 중 테레즈는 베토벤의 제자라는 남자의 정체를 우연히 알게 되는데…
창작의도 모든 음악가가 베토벤의 영향 아래 있던 시기에 자신의 이름과 음악을 남긴 유일한 작곡가 슈베르트를 통해 예술가에게 인정과 평가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세계를 긍정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작가 김유정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극창작과 졸업
뮤지컬 <줄리앤폴>(2017)
작곡가 강하님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 음악극창작협동과정
뮤지컬 <더 언더독>(2016)